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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2026.10.12 리버풀 0-3 맨체스터 시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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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패널
2026-10-12 05:27

경기: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
대회: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일: 2026년 10월 12일
최종 결과: 맨체스터 시티 3-0 리버풀
경기장: 안필드

맨체스터 시티가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반은 팽팽한 0-0 승부였지만 후반 62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퇴장을 기점으로 흐름이 급격하게 바뀌었고, 엘링 홀란과 제레미 도쿠, 라얀 셰르키가 연속 득점하며 맨시티의 개막 6연승을 완성했다.

전반 초반에는 홈팀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맨시티가 공을 소유할 때 중원부터 강하게 붙으며 빌드업을 방해했고, 빅토르 무뇨스와 플로리안 비르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격 방향을 전환했다.

32분 무뇨스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골문 옆으로 흘렀고, 이어 다시 시도한 슈팅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잡아냈다. 리버풀이 홈 분위기를 등에 업고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선제골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맨시티도 전반 중반부터 조금씩 공격의 균형을 맞췄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을 알리송 베케르가 막아냈고, 엘리엇 앤더슨이 오른쪽에서 올린 위험한 크로스도 알리송이 먼저 나와 끊어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리버풀이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맞섰고 맨시티도 경기 중반 이후 점유율과 패스 템포를 끌어올리면서 어느 한쪽도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시즌 초반 두 팀의 흐름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리뷰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이 다시 좋은 기회를 잡았다. 돈나룸마가 루이스 쿠마스의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흐라벤베르흐의 슈팅까지 연속으로 쳐냈고, 흘러나온 공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노렸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맨시티도 곧바로 반격했다. 앙투안 세메뇨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수비 뒤 공간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0-0 균형이 계속되면서 한 장면이 경기 전체를 바꿀 수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승부의 결정적인 변곡점은 62분에 나왔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흐라벤베르흐가 교체 투입된 도쿠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시 옐로카드를 받았다. 두 번째 경고로 퇴장이 선언되면서 리버풀은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맨시티는 수적 우위를 잡은 지 불과 3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65분 도쿠가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에 맞고 흐른 공이 홀란 앞으로 떨어졌다.

홀란은 망설이지 않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알리송이 반응하기 어려운 속도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맨시티가 1-0으로 앞섰다.

첫 골이 나온 뒤 리버풀 수비는 빠르게 흔들렸다. 불과 3분 뒤인 68분 이번에는 도쿠가 직접 해결했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반대편 상단에 꽂아 넣으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56분 교체 투입된 도쿠는 흐라벤베르흐의 퇴장을 이끌어낸 데 이어 홀란의 선제골 과정에 관여했고, 직접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리버풀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다. 비르츠 대신 트레이 뇨니를 투입했고, 이후 제레미 프림퐁과 리오 응구모하까지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두 골을 앞선 맨시티가 공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결정적인 추격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78분에는 셰르키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안에서 프림퐁을 앞에 두고 방향을 바꿨고, 침착한 마무리로 알리송을 뚫었다.

셰르키의 골로 점수는 3-0. 흐라벤베르흐가 퇴장당한 뒤 약 16분 동안 맨시티가 세 골을 몰아치면서 팽팽했던 경기를 순식간에 일방적인 흐름으로 바꿨다.

맨시티는 이후 홀란과 엔소 페르난데스 등을 교체하며 경기 운영에 들어갔다. 리버풀도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노렸지만 맨시티 수비와 돈나룸마를 뚫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3-0으로 끝났다.

맨시티는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승점 18점을 기록했다. 2위 아스널과의 격차도 3점으로 유지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초반 이어지는 잉글랜드 축구 주요 소식에서도 맨시티의 6연승 행진이 가장 눈에 띄는 흐름 중 하나다.

안필드 원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버풀 원정 승리에 이어 다시 안필드에서 승리하면서 1953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리버풀 원정 2연승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맨시티와 대등하게 맞섰지만 흐라벤베르흐의 퇴장 이후 수비 간격이 급격하게 벌어졌다. 반대로 맨시티는 수적 우위를 잡은 순간부터 도쿠의 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홀란, 도쿠, 셰르키가 연달아 마무리하면서 경기 결과를 확실하게 가져갔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이후 이어지는 주요 경기와 다음 대진은 오늘 해외축구 중계 편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오현준 기자 : 전반까지는 리버풀이 홈에서 맨시티와 팽팽하게 맞섰지만 62분 흐라벤베르흐의 두 번째 경고가 경기 전체를 바꿨다. 수적 우위를 잡은 맨시티가 홀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도쿠와 셰르키까지 16분 사이 세 골을 몰아치며 안필드 승부를 단숨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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