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원주 DB vs 고양 소노 | 2026-10-04 14:00 높이와 일정에서 갈리는 개막전
경기: 원주 DB vs 고양 소노
대회: 2026-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년 10월 4일 14:00 KST
경기장: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
원주 DB의 시즌 첫 경기다. 반면 고양 소노는 전날 한국가스공사를 82-73으로 꺾고 곧바로 원주 원정을 치른다.
소노가 이미 실전 한 경기를 소화했다는 장점은 있지만 주축 선수들의 체력까지 충분히 아끼지는 못했다. 하루 쉬고 들어오는 일정도 아니라 이번 경기는 전날 승리만 보고 소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기 어렵다.
이미지 기준 시장은 연장 포함 승패, 원주 DB -1.5·고양 소노 +1.5 핸디캡, 173.5 언더오버다. 경기 전에는 오늘 프로농구 중계 일정과 최종 출전 명단을 함께 확인하면 된다.
📊 원주 DB의 새 시즌
D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팀 중 하나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상대 9개 구단 중 7개 구단 감독이 DB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단순히 지난 시즌 성적 때문이라기보다 외국인 선수 조합과 국내 포워드진의 높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평가됐다.
이규섭 감독 체제로 바뀌었고 이선 알바노를 중심으로 강상재, 정효근, 헨리 엘런슨, 레이션 해먼즈까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활용 폭이 커졌다. DB는 엘런슨과 해먼즈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구간에서 높이와 리바운드 싸움 자체를 크게 가져갈 수 있는 팀이다.
프로농구 경기 분석 모음을 볼 때도 DB는 단순히 알바노의 공격력보다 큰 라인업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운영하느냐가 초반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 고양 소노, 첫 경기는 잡았다
소노는 전날 한국가스공사를 82-73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앞선 건 아니었다. 3쿼터까지 64-60으로 팽팽했고, 4쿼터에 외곽포와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가장 좋았던 선수는 자니 오브라이언트였다. 26점을 기록하면서 골밑뿐 아니라 외곽에서도 공격을 풀었다.
케빈 켐바오가 16점, 스카티 제임스가 13점을 보탰다. 한 명에게만 득점이 몰린 것도 아니었다.
이정현과 이재도까지 있는 백코트도 무게감이 있다. DB가 높이에서는 우위가 있어도 볼 핸들러 싸움에서 소노를 쉽게 압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 DB 공격의 출발점 — 알바노
DB 공격은 결국 이선 알바노가 얼마나 편하게 경기를 풀어주느냐에서 시작한다.
알바노는 지난 시즌에도 득점과 어시스트를 동시에 책임졌다. 직접 돌파해서 마무리할 수도 있고, 수비가 몰리면 엘런슨이나 강상재 쪽으로 공을 빼줄 수 있다.
소노는 이정현과 이재도를 활용해 앞선에서 압박을 걸 가능성이 높다.
DB 입장에서는 알바노 한 명에게 볼 운반을 모두 맡기기보다 강상재까지 연결점으로 쓰는 게 좋다. 소노가 압박 수비를 강하게 들어올수록 뒤쪽 높이를 이용할 공간도 생긴다.
🧱 골밑은 DB가 먼저 봐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다.
DB는 엘런슨, 해먼즈, 강상재, 정효근 등 큰 선수들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장신 라인업을 실제 정규시즌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준비해왔다.
소노는 전날 강지훈이 저혈당 문제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복귀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하지만, 정상적으로 뛰지 못한다면 골밑 로테이션은 더 얇아진다.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소노가 결국 승리했지만 상대 빅맨 라건아에게 21점 12리바운드를 허용했다.
DB는 이 부분을 더 집요하게 볼 수 있다. 오브라이언트나 제임스가 골밑 수비에서 파울 부담을 안게 되면 소노는 공격 쪽 외국인 선수 활용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소노의 반격 방법
소노가 DB의 높이를 정면으로 상대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다.
전날처럼 빠르게 볼을 돌리고 외곽을 먼저 열어야 한다. 오브라이언트가 바깥으로 나오면서 DB 빅맨을 끌어내고 이정현과 이재도가 빈 공간을 파고드는 방식이 필요하다.
켐바오 역시 중요하다. 전날 공격뿐 아니라 블록슛까지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존재감이 있었다.
DB가 큰 라인업을 오래 사용하면 반대로 전환 수비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 소노가 리바운드를 잡은 뒤 빠르게 넘어가면 높이 열세를 속도로 상쇄할 수 있다.
🗓️ 일정 차이
이 경기는 일정 차이를 그냥 넘기기 어렵다.
DB는 홈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갖고 소노전에 맞춰 들어온다.
소노는 전날 오후 2시에 고양에서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40분 동안 접전을 벌였고 4쿼터까지 주축 선수들을 계속 사용했다.
이긴 팀이라 분위기는 좋지만 체력 회복 시간은 짧다.
특히 큰 선수들의 회복이 중요하다. DB가 초반부터 골밑과 리바운드에서 계속 몸싸움을 걸면 소노는 3~4쿼터에 체력 부담이 나타날 수 있다.
⚔️ 경기 흐름 예상
전반까지는 접전 가능성을 높게 본다.
소노는 이미 한 경기를 뛰면서 경기 감각이 올라와 있고, 이정현·이재도·켐바오를 이용한 공격도 첫날부터 어느 정도 돌아갔다.
DB는 시즌 첫 경기라 초반 공격 호흡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차이는 후반이다.
DB가 리바운드와 페인트존 공격을 꾸준히 유지하면 전날 경기까지 치른 소노가 수비에서 조금씩 밀릴 가능성이 있다. 알바노가 템포를 조절하면서 외곽과 골밑을 나눠 쓰면 4쿼터에는 홈팀 쪽이 편해질 수 있다.
🎯 승패 판단
연장 포함 승패는 원주 DB를 본다.
소노가 전날 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은 좋았다. 단순히 상대가 못해서 이긴 경기라고 볼 수 없다.
그래도 이번에는 조건이 달라진다.
DB는 홈 개막전이고 충분히 쉬었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포워드진을 이용한 높이에서도 소노보다 선택지가 많다.
전반 접전 이후 후반에 DB가 조금씩 앞서는 흐름을 예상한다.
🛡️ 핸디캡 판단
이미지 기준은 원주 DB -1.5, 고양 소노 +1.5다.
이번에는 원주 DB -1.5를 선택한다.
승패에서 DB를 보면서 굳이 반대쪽 플러스 핸디를 잡을 이유가 크지 않다.
기준이 1.5점이라 사실상 DB가 경기만 정상적으로 가져가면 같이 넘어갈 수 있다. 소노의 백투백 일정과 골밑 로테이션까지 생각하면 후반 점수 차가 4~8점 정도로 벌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 언더오버 판단
173.5에서는 언더를 본다.
소노의 첫 경기 총점은 155점이었다. 공격이 나쁘지 않았지만 4쿼터 중반까지는 접전이었고 수비를 통해 흐름을 가져왔다.
DB의 공격 옵션이 많아졌다고 해도 시즌 첫 경기부터 완벽한 공격 호흡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소노 역시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만큼 후반 공격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전반 템포가 빠르더라도 후반에 체력 때문에 슛 성공률이 내려가면 170점대 중반까지 올라가기 쉽지 않다.
예상은 DB가 80점대 중후반, 소노가 70점대 후반에서 끝나는 경기다.
경기 직전에는 네오티비 경기 분석 게시판에서 강지훈의 엔트리 복귀 여부와 양 팀 최종 명단을 확인하면 된다.
🏀 승패 : 원주 DB
🛡️ 핸디캡 : 원주 DB -1.5
🔥 언더오버 : 173.5 언더
📍 예상 스코어 : 원주 DB 87-79 고양 소노
🎯 우선순위 : 원주 DB 승
⚡ 승패까지 본다면 : 원주 DB
💥 핸디에서는 : 원주 DB -1.5
🔥 총점에서는 : 173.5 언더
네오티비 분석가 성재실장 : 소노가 첫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괜찮았지만 하루 만에 원주로 이동해 DB의 높이를 상대해야 하는 일정은 만만치 않다. 전반은 붙어도 후반 리바운드와 골밑에서 DB가 차이를 만들면서 홈 개막전을 가져가는 흐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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