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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손흥민 키패스로 퇴장 유도, LAFC는 10명 밴쿠버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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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10-11 08:39
손흥민이 MLS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끌어냈지만 LAFC는 수적 우위를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LAFC는 11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정규리그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1-1로 비겼다.

현지 날짜로는 10월 10일 경기다.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한 뒤 자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였지만 승점 3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해외축구 주요 경기 일정에서도 MLS를 포함한 주요 경기 편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 패스 한 번에 밴쿠버가 10명**

경기 시작 6분 만에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밴쿠버 수비 뒷공간을 향해 침투 패스를 찔렀다.

야콥 샤펠버그가 공을 받기 위해 달려들었고, 이를 막으려던 트리스탄 블랙몬이 뒤에서 충돌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밴쿠버는 경기 시작 10분도 되기 전에 10명이 됐다.

손흥민의 패스가 사실상 퇴장 장면을 만든 셈이었다.

이어진 프리킥에서는 손흥민이 직접 키커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정면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다카오카 요헤이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

**손흥민 연속 슈팅도 다카오카가 막았다**

LAFC는 수적 우위를 잡은 뒤 계속 밴쿠버를 몰아붙였다.

전반 21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에게도 결정적인 장면이 왔다.

전반 26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에 맞춰 골문 앞으로 파고들었다.

왼발을 갖다 댔다.

그러나 이번에도 다카오카 골키퍼가 막았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두 번의 좋은 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에게 걸렸다.

LAFC가 한 명 더 많은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먼저 실점했다.

MLS와 해외축구 주요 소식에서도 손흥민과 LAFC의 시즌 흐름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10명 밴쿠버가 먼저 골 넣었다**

전반 43분이었다.

밴쿠버의 에디 오캄포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올리버 라라즈가 헤더로 연결했고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한 차례 막아냈다.

공은 다시 라라즈 앞에 떨어졌다.

라라즈가 재차 밀어 넣었다.

0-1.

11대10으로 싸우던 LAFC가 먼저 실점했다.

전반은 그대로 끝났다.

수적으로 앞서고도 골을 넣지 못한 LAFC에는 답답한 45분이었다.

**부앙가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

LA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했다.

후반 1분.

세르지 팔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데니스 부앙가가 골문 앞으로 뛰어들었다.

부앙가의 헤더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1-1.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간도 충분했다.

상대는 여전히 한 명이 부족했다.

LAFC가 역전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져 있었다.

그러나 두 번째 골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 넘어졌지만 페널티킥 없었다**

후반 28분에는 논란이 될 만한 장면도 나왔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밴쿠버 수비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손흥민과 LAFC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요구했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VAR을 통해 판정이 뒤집히지도 않았다.

LAFC는 이후에도 밴쿠버 진영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며 계속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밴쿠버 수비가 무너지지 않았다.

경기는 결국 1-1로 끝났다.

**70분 넘게 11대10, 그래도 못 이겼다**

LAFC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밴쿠버는 전반 6분부터 한 명이 부족했다.

LAFC는 80분이 넘는 시간을 수적 우위 속에서 경기했다.

그럼에도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고 부앙가의 동점골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밴쿠버가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을 달리는 강팀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LAFC가 만족하기 어려운 결과다.

경기 전 기준 LAFC는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있었고, 밴쿠버는 서부 선두였다.

LAFC는 플레이오프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에서 홈 경기 승점 2를 놓쳤다.

그래도 손흥민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직접 득점은 없었지만 초반부터 수비 뒤를 찌르는 패스로 블랙몬의 퇴장을 끌어냈고, 프리킥과 문전 슈팅으로 골문도 직접 위협했다.

대표팀 4연전을 소화한 뒤 곧바로 소속팀에 복귀한 일정 속에서도 풀타임을 뛰었다.

이번 경기 주요 장면과 손흥민의 후속 경기는 해외축구 경기 하이라이트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조현민 기자 : 전반 6분부터 상대가 10명이었다. 손흥민이 경기 초반 확실한 우위를 만들어줬지만 LAFC는 그 조건을 끝내 승리로 바꾸지 못했다. 부앙가의 동점골 이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가장 아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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