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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바우어스 역전 투런포, 밀워키 다저스 꺾고 WS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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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패널
2026-10-15 07:59
밀워키 1루수 제이크 바우어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까지 한 걸음만 남겼다.

밀워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은 3승 무패.

한 경기만 더 잡으면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른다.

다저스가 6회 경기를 뒤집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7회 제이크 바우어스와 개럿 미첼의 연속 홈런이 그대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이번 가을야구 흐름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주요 소식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초구부터 담장을 넘긴 추리오**

밀워키는 시작부터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을 흔들었다.

1회초 선두타자 잭슨 추리오가 초구를 노렸다.

97마일대 포심 패스트볼.

추리오는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선두타자 홈런.

밀워키가 1-0으로 앞서갔다.

타구는 맞는 순간부터 홈런을 예상할 수 있을 만큼 강했다.

다저스는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다.

밀워키 선발 로버트 개서가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막았다.

개서는 5이닝 동안 3안타만 허용하고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이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1-0 흐름이 길게 이어졌다.

오늘 MLB 포스트시즌 경기 편성에서도 챔피언십시리즈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다저스가 6회 처음 뒤집었다**

다저스도 그대로 물러나지는 않았다.

6회말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윌 스미스.

스미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1.

처음으로 다저스가 앞섰다.

홈 관중 분위기도 살아났다.

스넬 역시 앞선 이닝에서 밀워키 타선을 연속으로 돌려세우며 흐름을 되찾은 상태였다.

다저스 쪽으로 경기가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7회 바로 다시 뒤집혔다.

**11구 승부, 바우어스가 끝냈다**

7회초 선두타자 앤드류 본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는 제이크 바우어스.

스넬과 길고 긴 승부가 시작됐다.

바우어스는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포심을 계속 걷어냈다.

파울을 만들며 버텼다.

결국 11구째.

스넬이 다시 빠른 공을 선택했다.

바우어스는 놓치지 않았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

3-2.

이번 포스트시즌 바우어스의 첫 홈런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공은 약 412피트를 날아갔다.

불과 몇 분 전까지 다저스가 잡고 있던 리드가 사라졌다.

**미첼까지 백투백**

스넬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다음 타자 개럿 미첼이 곧바로 타석에 들어섰다.

미첼은 스넬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타구는 다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백투백 홈런.

4-2.

스넬은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밀워키는 한 이닝에 두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바우어스와 미첼의 연속 홈런은 밀워키 구단 역사에서도 포스트시즌 세 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밀워키 타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8회 추가점을 만들었고 9회에도 한 점을 더 뽑았다.

최종 스코어는 6-2까지 벌어졌다.

**다저스 타선 또 침묵**

다저스는 이날 5안타에 그쳤다.

6회 스미스의 2루타가 가장 큰 장면이었다.

그 이후에는 밀워키 불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도 두 차례 출루했지만 장타는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중심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밀워키 불펜에 계속 막혔다.

반대로 밀워키는 필요한 순간마다 장타가 터졌다.

1회 추리오.

7회 바우어스.

그리고 바로 뒤 미첼.

홈런 세 방으로 네 점을 만들었다.

**밀워키, 1982년 이후 첫 WS까지 1승**

시리즈는 이제 3-0이다.

7전4선승제에서 밀워키가 한 번만 더 이기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된다.

1982년 이후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이제 매 경기가 마지막이다.

한 번이라도 패하면 시즌이 끝난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밀워키의 투수진과 장타를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4차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밀워키는 한 경기만 더 잡으면 된다.

다저스는 네 경기를 연속으로 이겨야 한다.

이번 NLCS 주요 장면과 후속 결과는 MLB 가을야구 하이라이트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서진우 기자 : 다저스가 6회 처음 리드를 잡았지만 바우어스가 11구를 버티고 홈런으로 끝냈다. 밀워키가 3승을 만든 장면 가운데 가장 무거운 한 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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